꼬막, 겨울이면 생각나는 별미 - 몸에도 좋을까?
쫄깃한 식감에 양념장 쓱쓱 비벼서 밥 위에 올리면 그 자체로 밥도둑이 되는 겨울 별미, 꼬막. 특히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게 꼬막무침, 꼬막비빔밥이죠.
맛은 익숙하지만, 막상 꼬막이 어떤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꼬막의 대표 효능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해산물로, 겨울철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데 꽤 훌륭한 식재료예요. 특히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 빈혈 예방 - 철분이 풍부해 특히 여성에게 좋은 음식
- 간 기능 강화 - 타우린이 간 해독과 피로 회복에 도움
- 콜레스테롤 조절 -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될 수 있어요
- 피부 건강 -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 함량도 높아요
- 다이어트 식품 - 포만감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용으로도 좋아요
꼬막 100g당 칼로리는 약 70kcal 내외로, 양념이나 밥 없이 먹으면 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해산물이에요.
꼬막, 이런 분들은 주의가 필요해요
몸에 좋은 꼬막도 과다 섭취하거나 조리 상태가 불완전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 통풍 환자 - 퓨린 함량이 높아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어요
- 간질환 환자 - 철분이 과잉되면 간에 무리가 될 수 있어요
- 알레르기 체질 - 조개류 알레르기 있는 경우 반드시 피해야 해요
또한 덜 익힌 꼬막을 먹으면 간염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깨끗하게 해감하고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꼬막 맛있고 안전하게 먹는 법
- 꼬막 해감 철저히 - 소금물+참기름을 이용해 2~3시간 이상 해감
- 찜 시간은 5분 내외 -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고, 덜 삶으면 위험해요
- 바로 껍질 까기 - 뜨거울 때 껍질이 쉽게 열립니다
- 양념은 간단하게 - 간장, 고추가루, 마늘, 깨, 참기름 정도면 충분
요즘은 반조리 꼬막도 많지만, 직접 삶아서 먹는 게 훨씬 식감도 좋고 위생에도 더 낫다는 점 잊지 마세요.
꼬막, 겨울철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로
꼬막은 그냥 밥반찬이 아니라, 누군가가 정성 들여 삶고 손으로 하나하나 까줘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꼬막 한 접시는 늘 정겨운 느낌이 있죠.
찬바람 불고 마음이 조금 시릴 때, 따뜻한 밥 위에 꼬막 얹어 한 입 넣으면 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건강에도 좋고, 기분도 살짝 나아지는 음식. 요란하진 않아도 내 마음을 달래줄 줄 아는 그런 꼬막 같은 밥상이 요즘 같은 계절엔 더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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