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돌연 사망 히트곡 제조기 재능이 아깝다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겸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나이도 젊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곡가였는데요. 지병이 없는데 갑자기 사망이라니, 정말 이럴수도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신사동호랭이는 올해 나이가 41세입니다. 유명했던 걸그룹의 히트곡을 많이 작곡했는데요.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티아라의 롤리 폴리, 모모랜드의 뿜뿜, 덜덜덜, 노노노, 위아래등등 히트곡이 정말 많았습니다. 

 

신사동호랭이는 포항출신입니다. 어린시절 아버지 직장때문에 초등학교때 광양으로 이사를 했고, 학창시절 음악에 관심이 많아 밤업소를 다니면서 드럼도 배웠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이쪽으로 발을 디디게 되었고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어요.

그렇게 작곡가로 활동을 하다가 작곡가에서 음반제작자로 변신도 했는데요. 바로 EXID 걸그룹을 선보인거죠.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은 기획사 운영이 힘들어 회생 절차를 밟기도 했었습니다.

그때가 2017년쯤이었죠. 기획사 운영도 힘들었고, 빌려준 자금회수까지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든 시기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2021년 트라이비라는 걸그룹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다시 선보였고요.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예정이었는데 작업실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네요.

신사동호랭이 지인이 작업실에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했는데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움을 말로 다 표현하기가 힘든데요. 

41세면 아직 한창 일할 나이고, 열정과 패기가 있을 나이인데요. 신사동호랭이의 재능이 정말 아깝고, 지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돌연사 했다고 하니 맘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