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넬라 오일 효능 발암물질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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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정보/건강

시트로넬라 오일 효능 발암물질 여부

by 다탐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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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넬라 오일은 레몬그라스와 시트로넬라 잔디 등에서 추출되는 에센셜 오일로, 주로 모기 퇴치제나 향수, 아로마세러피 등에 사용됩니다. 시트로넬라 오일은 그 향기와 방충 효과 덕분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일부 사람들은 시트로넬라 오일이 발암물질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트로넬라 오일의 발암 가능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시트로넬라 오일의 성분

시트로넬라 오일의 주요 성분은 시트로넬랄, 게라니올, 리모넨, 시트로넬롤 등이 있습니다. 이들 성분 중 일부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합물로, 다양한 식물과 과일에서도 발견됩니다.

2. 시트로넬라 발암 가능성에 대한 연구

시트로넬라 오일의 발암 가능성에 대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물 실험

몇몇 동물 실험에서 시트로넬라 오일의 성분이 높은 농도에서 발암 가능성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험 쥐에게 매우 높은 농도의 시트로넬라 오일을 투여한 결과, 간 종양이 발생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일반적인 사용 농도보다 훨씬 높은 농도에서 실험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노출과 직접적으로 관련짓기는 어렵습니다.

국제기구의 평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는 시트로넬라 오일의 성분에 대해 발암 가능성을 평가하였으며, 현재까지 시트로넬라 오일을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IARC는 시트로넬랄과 게라니올을 포함한 여러 성분을 그룹 3(인체에 대한 발암성을 분류할 수 없는 물질)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이는 현재의 과학적 증거로는 인체에 대한 발암성을 결론지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3. 안전한 사용 방법

시트로넬라 오일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합니다.

  1. 희석하여 사용: 시트로넬라 오일은 높은 농도로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희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피부에 직접 적용할 경우, 캐리어 오일과 섞어 사용합니다.
  2. 피부 민감도 테스트: 사용 전에 작은 부위에 테스트하여 피부 반응을 확인합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어린이와 임산부 주의: 어린이와 임산부는 시트로넬라 오일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과도한 사용 피하기: 장시간 사용하거나 과도한 사용을 피하고, 적절한 사용량을 준수합니다.

4. 결론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와 국제기구의 평가에 따르면, 시트로넬라 오일은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발암물질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농도로 장기간 사용했을 때 일부 동물 실험에서 발암 가능성이 관찰된 바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 희석하여 사용하고, 피부 반응을 체크하며, 전문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매년 여름 시트로넬라와 계피, 레몬 등 몇 가지 아로마 오일을 혼합해 천연 모기 기피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신경이 쓰였습니다만 계속 만들어 사용해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트로넬라 오일은 그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에센셜 오일이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 방법을 통해 건강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